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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오차범위 내 추격…문재인 테마株 급등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인 5%포인트 안으로 좁혀졌다는 소식에 ‘문재인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우리들제약(004720)은 2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42%(185원) 급등한 1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전거래일대비 5.70%(85원) 상승한 157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상한가인 1710원으로 직행했다. 이후 상승폭을 조금 반납한뒤 16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들생명과학(118000)도 전거래일보다 110원(9.69%) 급등한 1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018700)과 조광페인트(004910), 위노바(039790), 유성테인에스, 신일산업(002700), 에이엔피(015260)는 4~8%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는 지난 10일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지지율 차이는 14.9%포인트에 달했지만, 지난 17일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7.6%, 문 후보가 43.1%로 격차가 4.5%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진행됐고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특히 문 후보는 제주(25일)와 울산(26일), 강원(28일) 등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이 이날 18대 대통령 후보 확정하기로 한 가운데 박근혜 테마주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서한이 전거래일 대비 5.45%(60원)이 상승한 116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비트컴퓨터, 보령메디앙스, EG, 대유에이텍 등도 2~4%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전날 실시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1위를 차지한 후보를 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최종 결과는 오후 3시30분께 나올 예정이다.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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