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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곰 테드’, 2030 男女 꽉 잡았다
영화 ‘19곰 테드’가 20대, 30대 관객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달 27일 개봉한 ‘19곰 테드’는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큰 편차 없이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디셀러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2030세대가 절친한 친구, 또는 오래 사귄 연인과 함께 마음 편히 즐기기 좋은 영화로 손 꼽히고 있다.

실제로 맥스무비, 예스24 등 주요 예매사이트의 통계 결과 ‘19곰 테드’는 예매 관객의 약 90%가 2030세대다.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친구끼리, 연인끼리 보기 너무 좋다”, “대신 갓 사귀기 시작한 커플은 조심할 것! 대사들이 좀 적나라 하거든요. 웃기는데 못 웃고 막 서로 눈치 볼 수 있으니 서로 편한 사람끼리 가서 보시는 게 좋다”, “올해 최고의 섹시 코미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곰 테드’가 인기를 끌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귀여운 곰인형이 선보이는 발칙한 성인 유머 때문. 테드의 사랑스러운 외모는 적나라한 미국식 성인 코미디에 거부감을 느끼는 젊은 여성들의 마음도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한편 ‘19곰 테드’는 애니메이션 ‘패밀리 가이’의 세스 맥팔레인이 감독 겸 테드의 목소리 성우를 맡았으며, 마크 월버그와 밀라 쿠니스는 곰인형 때문에 삐걱거리는 연인으로 분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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