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마의’에서는 어린시절 백광현(조승우)의 침술을 예견했던사암도인(주진모)이 성인이 된 광현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이명환(손창민)의 계략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백광현의 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날 광현은 자객에 칼을 맞아 가까스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모습이었다. 그러던 중 시장에서 약방을 하는 사암도인과 그의 제자 소가영(엄현경)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다.
광현은 사암도인을 알아보지는 못했다. 심지어 그가 돌팔이인 줄 알고 쏘아붙이기도 했고, 그 와중에 불법시술 단속에 나선 군사들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다 피를 흘리며 쓰러지게 됐다.
쓰러진 광현을 치료한 사암도인, 드디어 “예나 지금이나 버릇없는 건 여전하다”면서 광현을 알아차렸다.
이날 등장한 엄현경의 활약도 향후 기대를 모으게 했다. 특히 거친 말투와 털털한 성격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연기한 엄현경은 방송 이후 주진모와 함께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반전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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