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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나공 토익스피킹 단기완성> 저자 김주우 아나운서, “영어 매력 느끼면 즐겁게 공부 가능”

잘 알려진 것처럼 방송사의 아나운서는 많은 사람이 선망하는 직업이자 또 부러워하는 직업 중 하나다. 준수한 외모는 기본, 귀를 기울이게 하는 목소리를 지녔으며 여기에 풍부한 상식과 뛰어난 스펙까지 지녔기 때문이다.

특히 SBS 아나운서인 김주우 아나운서는 뉴토익 5회 만점, 토익스피킹 4회 만점을 받는 등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다른 아나운서도 쉽게 이루기 힘든 ‘외계인 스펙’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런 김 아나운서가 최근 또 하나의 ‘일’을 냈다. 바로 몇 년 전 출간한 <시나공 토익스피킹 단기완성>, <시나공 토익 스피킹 모의실전> 저자로 새롭게 돌아온 것. 영어 시험을 보기만 하면 만점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영어 실력과 괴물 스펙을 갖춘 그가 말하는 영어 점수의 비결은 바로 ‘즐거움’에 있었다.

영어 열등생, ‘영어’라는 언어의 즐거움 깨닫다
영어의 달인이라 해도 모자라지 않을 김 아나운서에게도 ‘영어 열등생’의 시절이 있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영어를 무서워하며 피해 다닐 정도였다고. 그런 그를 영어의 세계로 인도한 것은 바로 원어민 교사와 한집에 살면서부터였다.

“우연한 기회에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교사가 저희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됐어요. 처음엔 이 선생님에게 다가가는 것도 힘들고 어색했는데 발음과 기본적인 표현부터 배워가면서 영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죠. 그러다 보니, 영어가 하나의 ‘과목’이 아닌 도구로서의 ‘언어’ 그 자체로 느껴졌고, 순수하게 재미를 느끼며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영어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 점수도 올라가고 영어 스피킹에도 자신이 생겼다. 그는 스피킹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낭독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국내 학생들이 토익점수는 높아도 토익스피킹 점수가 높지 않은 이유는 바로 우리말 문장을 머릿속에서 영작한 후 입으로 내뱉으려 하기 때문. 이렇게 되면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자신감도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직접 치른 시험 노하우, <시나공 토익스피킹 단기완성>에 담다
김주우 아나운서의 집필 이력은 아나운서가 되기 전, 영어 강사로 활동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처음 ‘시나공 토익스피킹 단기완성’을 집필했을 때 매달 직접 치른 토익 및 토익스피킹 시험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담아냈다. 그리하여 당시 출판된 <시나공 토익스피킹 단기완성> 시리즈는 시험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었다.

“제 책으로 공부한 한 대학생이 첫 시험 만에 원하는 스피킹 점수와 레벨을 받고 취업에 성공해서 제게 고맙다는 메일을 보내왔어요. 제가 아나운서로 첫 라디오 출연을 했을 때 직접 사연을 보내 응원도 해 주더라고요. 그때 정말 감동받았어요.”

그는 그때의 기억을 생각하며 자신의 책이 조금이나마 독자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책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초판에 대한 독자들의 다양한 피드백과 건의사항을 꼼꼼하게 반영하는 한편 토익스피킹에 대한 그만의 차별된 노하우를 담아냈다. 보다 많은 학습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재가 될 수 있도록 최신 경향 분석 및 자료 연구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마지막으로 영어점수뿐 아니라 다양한 스펙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을 위한 격려의 한마디를 부탁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기회가 자신에게 왔을 때 그것을 알아보고 잡을 수 있는 건 오직 평소에 준비된 사람뿐이죠. 단순히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것들을 공부하고 경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미래를 준비해 나가세요. 그럼 여러분의 꿈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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