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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캘리포니아 대화재…500년만에 가뭄이 피해 키웠다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대형 산불로 비상사태까지 선포한 가운데 500년만에 최악의 가뭄이 사태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13일(현지시간)부터 레이크 카운티에서 발생한 ‘밸리 파이어’는 주택 400채를 포함해 수백 개의 건물이 파괴하고 최소 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이 같은 대형 산불이 여름마다 반복되고 있는데, 2012년 이후 가뭄이 심해지면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1500년대 이후 가장 극심한 가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진들이 푸른참나무들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네바다 산맥의 올해 적설량이 최근 500년간 최저인 것으로 추정했다고 14일 보도했다. 푸른참나무는 겨울 강수량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품종으로 유명하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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