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역촌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8월 19일(금)??여름방학 청소년 농촌체험 봉사활동??으로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별바라기 마을에 다녀왔다. 이번 농촌체험 봉사 활동은 주민자치회 청소년분과 김세희 분과위원장이 주관하여 관내 청소년과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와 자매결연지인 가평군 조종면에서 시골의 정취도 느끼고 무더위도 날려 버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주민자치위원과 청소년을 매칭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천연 염색 체험에서는 직접 염색하여 나만의 예쁜 티셔츠를 만들었고, 좋은 재료로잣 수제 소세지를 만들어 점심시간에 맛을 보았다. 개울에서 맨손으로 메기를 잡으면서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버렸다.

역촌동주민자치회 차화석 회장은 “내년에도 더욱더 알찬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우리 농촌을 알리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자매결연지와의 교류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