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KG이니시스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KG이니시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004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7%, 17.7%, 39.5% 늘어난 수치다. 거래액도 4조51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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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픈애즈] |
회사 측은 “SI사업이 사업모델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며 “거래규모가 증가하고 중소형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최근 KG이니시스 해외에 수출하는 PG솔루션구축(SI)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모빌리언스와 함께 진행하는 러시아ㆍ카자흐스탄 PG시스템구축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권오흠 KG이니시스 대표는 “SI사업은 단순히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일회성이 아닌 PG서비스 계약과 유지보수 계약 체결 등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확장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강화는 물론 VAN 시장과 해외 진출 등도 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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