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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일렉트릭, 이틀 연속 상승…4%대 강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상장이후 하락세던 현대일렉트릭이 이틀 연속 반등하며 이전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18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현대일렉트릭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만원(3.70%) 오른 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날보다 6.48% 높은 28만7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현대일렉트릭은 재상장 후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10.20% 오른 채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0일 분할 재상장한 이후 연일 내려 전날(16일)까지 시초가(30만6000원) 대비 약 20% 내렸다.

이 외 현대중공업 분할 4개사 중 현대건설기계(4.89%)도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로보틱스(-0.71%), 현대중공업(-2.05%)은 약세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LS산전 대비 영업이익은 약 20% 더 많고, ROE 역시 올해 예상실적 기준 13.6%로 LS산전(9.8%)보다 높다”며 “선진국 노후장비 교체 및 신흥국 신규투자 확대로 올 전망도 좋아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30일 거래 정지 후 조선·해양, 전력기기, 건설기계, 정유 및 로봇사업 4개 회사로 분할했다. 전기전자ㆍ건설장비ㆍ로봇투자 사업부문은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의 법인으로 설립됐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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