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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ㆍ외인 64% “코스피, 하반기에 더 간다…최대 2600선”
- 코스피 예상밴드 ‘2400~2600’
- 선호 자산군…코스피>비트코인>금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다수의 기관ㆍ외국인투자가들은 올해 하반기에도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2400~2600선, 코스닥은 700~750선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증권정보 소셜플랫폼 코스폴이 42명의 국내외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르면 하반기 증시 전망을 ‘긍정’ 또는 ‘매우 긍정’으로 본 응답이 전체의 64.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매우 부정’을 선택한 경우는 없었다. ‘부정’ 또한 4.7%에 그쳤다.

기관ㆍ외국인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코스피(61.9%)가 코스닥(23.8%)에 비해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봤다.

예상 코스피 밴드로 ‘2400~2600’과 ‘2500~2600’을 선택한 비중은 각각 42.9%였다. ‘2600 이상’을 제시한 응답은 9.5%였다. 코스닥의 경우 전체의 50.0%가 ‘700~750’을 택했다. ‘700~800’, ‘800 이상’을 기대하는 비중은 각각 16.7%, 11.9%였다.

현재 수준인 ‘700 이하’를 제시한 비중은 14.3%로 집계돼 코스피와 비교해 전망이 엇갈리는 양상이 드러났다.

기관ㆍ외국인투자자들은 하반기에도 정보기술(IT)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T를 선호하는 비중은 61.9%에 달했고, 내수주를 선호하는 비중도 31.0%였다.

전반적으로 중소형주(40.5%)보다는 대형주(52.4%)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자산군으로는 코스피(52.4%)가 꼽혔다. 최근 주목받는 비트코인(19.0%)은 금(9.5%)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폴 관계자는 “이 같은 응답은 국내 기관(73.8%)과 외국계 금융투자업 종사자(26.2%)를 통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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