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여주, 광명, 양평이다. 이로써 도내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화성, 안성, 평택, 오산 등 4개 시로 줄었다.
 |
| 22일 오전 9시를 기해 경기도 27개 시ㆍ군(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여주, 광명, 양평)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연천, 포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15일 장맛비 속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한 시민(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
앞서 기상청은 지난 19ㆍ20일 도내 31개 시ㆍ군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차례로 발령했다. 용인과 안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한때 폭염경보로 대치되기도 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각각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연천군에, 9시 40분에 포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예상 강우량은 30∼80㎜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 북동부 지역 중심으로 호우주의보 확대가능성이 있다”며 “비는 내일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으나, 내일 오후 들어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