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이날 오픈한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서는 본인확인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본인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도용되었다고 의심되는 웹사이트에 대한 회원탈퇴가 가능하다. 서비스를 통해 회원탈퇴를 원하는 사이트를 체크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일괄적으로 회원탈퇴 처리를 대행하고 그 처리결과를 통보해 준다.
[사진=‘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
앞서 행정안전부는 동시 접속자 수를 1000여명으로 예상했지만 이날 동시 접속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접속 지연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동시접속자가 20만~30만명 가량 몰리면서 접속 지연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본인확인 내역 조회서비스는 이동통신3사(SKTㆍKTㆍLG U+)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년간 본인확인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알뜰폰과 사용자 등록이 완료된 법인폰도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통해 본인확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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