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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그래도 서늘한데” 확 추워진 13일의 금요일, 유래 보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반도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미신과 날씨는 무관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날은 불길한 날을 의미하는 ‘13일의 금요일’. 이 때문에 많은 이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함을 상징하게 된 건,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이 날짜라는 얘기가 돌면서다. 또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인이 되는데 이 역시도 한몫했다.


이 때문에 호러, 미스터리 영화의 단골 소재로 ‘13일의 금요일’이 등장했다. 이 외에도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함께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내려오고 있다.

우리나라 달력에서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세 번의 ‘13일의 금요일’이 있었다. 2015년에는 2월, 3월, 11월 총 3번의 13일의 금요일이 있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아침은 전날보다 3~4도가량 기온이 더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 서울 오전 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비롯해 인천 9도, 춘천 7도, 대전 7도 등 대부분 중부 지방의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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