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와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가 30일 구리시청에서 경기북동부지역의 4차 산업 신 성장 입지공간 마련을 위해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유치와 기업입주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지역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주요 내용으로는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기술개발 육성 지원 및 IT분야 기업 입주지원과 신기술의 연구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운영시 관련 대학ㆍ연구기관과 협력하여 기술 상담 및 청년 스타트업(STARTUP)캠퍼스 교육지원을 통한 연구개발 활동 등이 담겨 있다.
구리시는 이번 서일대학교 와의 협약식을 계기로 구리ㆍ남양주권에 테크노밸리가 유치될 경우 산ㆍ학 연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구리ㆍ남양주 테크노밸리 부지내 약 170억원을 투자하여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맞춤형 청년창업교육과 스타트업 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는 청년실업난 해소는 물론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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