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세계 3분기 ‘깜짝 실적’에 급등!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신세계가 3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장 개장하자마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거래일 대비 9%대 오른 24만9000원에 거래됐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가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8천140억원,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인 558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화점은 판매관리비 효율화와 온라인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8% 증가했고 면세점은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9.5배로 매력적인 수준”이라면서 ‘최선호주’(Top Pick)로도 신세계를 꼽았다.

대신증권도 신세계의 올해 3분기 면세점 사업이 ‘깜짝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26만7천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유정현 연구원은 “3분기 초미의 관심사였던 면세점 영업이익 규모가 97억원에 달하면서 면세점 이익 정상화가 현실화했다”며 “이에 따른 기업가치가 적극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