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세계 3분기 실적호조, 4개월 만에 52주 신고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신세계가 3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호조를 보인 가운데 7일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 주가는 전일보다 8.13% 높은 24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는 25만4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전 신고가는 지난 6월 2일 경신한 25만3500원이었다.

신세계는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한 1조814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80.4% 급증한 743억원을 기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가장 주효했던 부분은 신세계DF의 실적개선”이었다며 “지난해 신세계DF의 3분기 영업손실은 약 200억원이었으나 올 3분기 97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또한 “한-중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가운데 면세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개선된 실적과 사드 이슈 완화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