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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터진 손흥민…대한민국 1-0 콜롬비아 (전반)
[헤럴드경제=이슈섹션]부침에 시달려온 신태용호의 막힌 가슴을 뚫어줄 시원한 선제골이 터졌다.

10일 오후 8시 경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전반 11분 손흥민 선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근호와 함께 투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방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공격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근호가 측면으로 돌아서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손흥민은 문전에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손흥민이 선취골을 넣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반 7분 손흥민은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이어받기 위해 콜롬비아 수비와 경쟁을 펼쳤지만 따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근호와 움직임이 거의 겹치지 않고 반대편에서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상대 수비가 혼란을 겪으며 흔들리는 동안 침착하게 상대 골키퍼 가랑이를 뚫어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최근 부진으로 극도로 나빠진 여론을 의식한 듯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며 시종일관 콜롬비아를 몰아부쳤다.

지난 경기들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 개개인이 볼을 지키는 능력이 살아나면서 전반 45분 동안 높은 볼 점유율 가져가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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