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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닥, 닷새째 강세로 750선 돌파…코스피 2520선 후퇴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750선도 뚫었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연일 내림세를 기록하며 2520선으로 밀려났다.

14일 오전 10시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77포인트(1.59%) 높은 753.15를 가리키고 있다. 닷새째 강세다.

사흘 연속 외국인(371억원)과 기관(1114억원)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1437억원)은 연일 주식을 팔고 있다.

전일 730선과 740선을 동시에 돌파한 지수는 이날 750선마저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오름세다.

셀트리온(1.79%),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신라젠(9.18%), CJ E&M(1.79%), 티슈진(1.56%), 로엔(2.33%), 메디톡스(3.18%), 바이로메드(2.34%), 파라다이스(4.24%), 코미팜(0.51%)은 상승 중이다.

이 밖에 코스맥스는 3분기 부진한 실적에 6.54% 하락 중이다.

원익IPS는 삼성전자에 25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3만985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일 대비 6.62포인트(-0.26%) 낮은 2523.73을 지나고 있다. 나흘째 약세다.

2530선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520선으로 밀려났다.

이틀째 외국인(611억원)과 기관(337억원)은 ‘팔자’ 중이다.

개인은 홀로 697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 상황이 우호적인 모습은 아니다”라며 “다만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0%), 의료정밀(0.60%), 종이목재(0.24%), 전기전자(0.04%)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다.

비금속광물(-1.73%), 증권(-1.59%), 운수장비(-1.12%), 음식료업(-1.04%), 유통업(-0.8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SK하이닉스(1.34%), 삼성바이오로직스(1.59%)를 제외하고는 동반 내림세다.

현대차(-1.56%), POSCO(-0.16%), LG화학(-1.14%), NAVER(-0.49%), 삼성물산(-0.36%), 삼성생명(-0.76%), 현대모비스(-1.47%)는 하락세다.

다만 삼성전자는 주가변동이 없다.

이 밖에 LF는 3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4.39%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0(-0.06%) 내린 111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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