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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겨울 스포츠 의류 클리어런스 세일
-2018년 맞아 ‘20+18’ 혜택
-올해 들어 스포츠의류ㆍ잡화 매출 늘어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오픈마켓 11번가가 오는 21일까지 ‘스포츠ㆍ아웃도어 클리어런스 2018’ 기획전을 연다.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8년 새해를 맞아 ‘20+18’ 혜택으로 진행된다.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휠라, 네파, 밀레 등 다양한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1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사진제공=11번가]

블랙야크, 나이키, STL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도 준비했다. 남녀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블랙야크 B엣지다운’, ‘나이키 탄준 아동화’, ‘STL 보드ㆍ스키복’, ‘오니츠카타이거 스니커즈’, ‘켈란 제키 자켓’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올 겨울 대란을 일으킨 ‘데상트 롱패딩’도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부터 시작된 롱패딩 열풍에 이어 올해 1월 동계스포츠 시즌을 앞두고 스포츠, 아웃도어 관련 상품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며 “또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의 증가로 등산, 캠핑, 골프, 낚시 등 아웃도어 카테고리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11번가에 따르면 롱패딩, 패딩조끼 등이 포함된 ‘스포츠의류ㆍ잡화’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들어(1월 1일~14일) 지난해와 비교해 17% 증가했다. ‘등산ㆍ아웃도어’는 22%, ‘낚시’는 4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국내 애슬레저(athleisure) 시장이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다양한 아웃도어ㆍ스포츠 의류의 소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 11번가 MD영업1그룹장은 “이번 클리어런스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남은 겨울을 실속 있게 날 수 있는 합리적인 쇼핑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다가오는 동계스포츠를 시작으로 봄 야외활동, 여름레저 등 매 시즌에 맞는 상품을 선보여 레저스포츠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해가겠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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