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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빛 내 인생’ 이다인 가족 보니…‘엄마는 견미리, 언니는 이유비’ 우월유전자 맞네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재벌가 막내딸 ‘최서현’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이다인(26)이 16일 온라인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극 중 철없는 여느 재벌집 딸과는 달리 얌전하고 진중한 캐릭터 ‘서현’ 역을 제 옷을 입은 양 훌륭히 소화해내며 눈길을 받고 있는 이다인은 4년차 배우다. 

[사진=이다인 인스타그램 캡처]

그럼에도 그녀의 안정된 연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이다인에게는 연기자 가족의 DNA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다인의 어머니는 중견 연기자 견미리다. 지금도 활발히 연기활동을 하고 있는 견미리는 예쁘면서도 야무진 엄마 역할로 참 잘 어울리는 배우다. 50대 중반임에도 자기 관리도 철저하며, 연기뿐 아니라 개인 사업도 훌륭히 해내고 있는 성공한 워킹맘이다. 이다인이 연기에 대한 고민에 빠질 때마다 선배 연기자로서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또 이다인의 언니는 연기 선배인 이유비다. 이유비-다인 자매는 하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연예계 예쁨자매’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비글미 넘치는 이유비에 비해 분위기 있는 마스크를 지닌 이다인은 색다른 매력을 풍긴다.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캡처]

같은 연기자이기에 서로의 연기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 등 장점도 많지만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어 더 연기를 잘해야겠다고 말하는 이다인. ‘연기자 이다인’의 2018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월한 미인 유전자를 지닌 ‘견미리, 이유비-다인 모녀’는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로의 사진을 올리며 따뜻한 가족애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견미리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이다인은 지난 2014또한 tvN 월화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여자를 울려’ ‘화랑’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역린’과 ‘목숨 건 연애’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견미리는 1983년 연극배우로 연예계에 첫발을 디딘 후 같은 해 MBC 17기 공채 탤런트가 됐으며 84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86년 MBC 어린이드라마 ‘꾸러기’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이후 95년 드라마 ‘장희빈’에서 숙종의 어머니인 명성왕후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화장품사업가로도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유비는 2011년 MBN ‘뱀파이어아이돌’로 데뷔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피노키오’ ‘구가의서’ ‘밤을 걷는 선비’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는 새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앙큼한 스무살’(가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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