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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 ‘삶의 질 1위 도시’로 만들 것”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마무리
-시민자치도시 등 시정방향 제시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년 고양시 주요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시장은 “고양시는 ‘삶의 질 1위 도시’로서 민선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무한한 책임감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등 국가적 규모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정과제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앙, 국회의 협력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통일 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자치도시, ▷재정건전성 강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거·교육·교통 등 삶의 질 개선,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현장 중심 위기관리시스템 개선,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지속 추진, ▷혁신적 희망보직 인사시스템 정착, ▷2020 평화통일특별시 비전 구체화 등 을 주요 시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최성 시장은 올해 주요사업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완성된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마스터플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GTX, 대곡~소사 복선전철 등을 포함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방안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규제개선, 도심공항 터미널 도입 방안 모색과 기업 투자유치 전략 다각화 등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또 국회와 시·도의회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재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시민자치도시’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고양시의 자치 인프라를 바탕으로 희망보직 인사시스템을 통해 창조적 교육을 받은 공직자,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104만 시민이 함께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개헌’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도내동 일대에서 발견된 약 7만 년 전 구석기 유물과 5000년 전 가와지볍씨 등 고양시의 유구한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해 역사, 문화, 교육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역사박물과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국립박물관 유치를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평화통일경제특구법’을 국회, 시민과 함께 입법 추진하며 평화통일특별시의 비전을 실현해나가고 특히 한반도 평화의 중요한 징검다리가 될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후원도시로서 올림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 시장은 지난 해 을지훈련 기간 정립한 ‘고양형 재난대응 10대 수행원칙’을 시민안전대책 전반에 걸쳐 효율적으로 적용해나가며 시민안전체계를 확립하는 등 현장 중심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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