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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수혜 기대감↑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23일 분양 개시

- 교통호재 지역 아파트 매매가, 거래량 상승 ‘뚜렷’
- 동문건설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298가구 공급

도로나 철도 등 교통망이 확충되는 지역이 부동산 시장에서 뚜렷한 인기를 보여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주택을 고르는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매매가 상승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교통호재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 호재는 일반적으로 개발계획 발표, 착공, 개통 세 번에 걸쳐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통호재가 가시화되는 지역은 향후 주거 인프라가 풍부해지는데다 다양한 개발사업이 들어설 가능성이 농후해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분당선 남부 연장 노선(정자역~광교역)에 속하는 수지구청역 역세권 단지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마을 7단지'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연장 노선 착공 이후 1년간(2010년 10월~2011년 10월) 3억8750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2000만원가량 상승했다. 또 개통에 임박해서 한 달간(2015년 12월~2016년 1월) 4억6500만원에서 4억7250만원으로 1000만원가량 올랐다.

아파트 매매량도 교통호재 덕에 급증하고 있다. GTX(C노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2024년 개통예정) 등 교통호재가 있는 안양시의 최근 5년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2013년 8204건에서 2017년 1만2843건으로 4000건 이상 증가했다. ‘미분양의 늪’이라 불리던 경기도 김포시도 올해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지난해 ‘한강메트로자이’ 등 4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완판된데 이어 미분양도 작년 말 81가구로 2015년 12월(2709가구) 보다 크게 줄었다.

교통호재가 기대되는 지역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동문건설은 2월 23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53-2번지 일대에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3개동 전용면적 63∙71∙79㎡ 총 298가구다. 전 타입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조성된다.

인계동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우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계획)이 추진 중에 있어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안양~의왕~수원~용인~화성을 잇는 철도로, 단지에서는 수원월드컵 경기장, 아주대 일대에서 열차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도권 서남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인덕원에서 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 신사역까지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용산, 광화문 연장 계획도 잡혀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계획이다.

단지에서 1∙42∙43번 국도로 바로 진입 가능한데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나노시티, 광교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위치하며, 아파트 주변에 강남, 사당, 분당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도 정차해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 광교신도시 인프라 공유 가능, 단지 바로 옆 공원 위치

정주여건도 좋다. 수원 구도심은 물론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수원시청, 수원지방법원, 경기도신청사(예정) 등 관공서도 가까이에 위치한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매화초가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데다 원천중, 유신고, 창현고, 아주대 등이 가깝다. 약 24만㎡ 규모의 인계 3호공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인계 3호공원은 청소년문화공원, 어린이문화공원, 산책로 등이 조성된 1단계 개발을 마쳤으며 2020년까지 2~3단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수한 단지설계도 돋보인다. 중소형 틈새면적에 4베이(일부제외), 펜트리(일부제외), 드레스룸 등을 선보여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동간 가림이 없는 설계로 내놓는다. 또한 공원 조망(일부 가구 제외)가 가능하며 주차장을 100% 지화화해 지상에는 소나무 숲, 산책로 등을 조성활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은 우수한 교통망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계획)까지 더해져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라며 “우수한 교통망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으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은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비조정대상 지역인 만큼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팔달구 인계동 947-10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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