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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銀, 빅뱅 지드래곤과 손잡았다…GD 카드도 선봬
GD 팬특화 서비스…음원, YG숍 할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IBK기업은행이 가수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GD)과 협업한 카드를 선보이는 등 ‘GD 마케팅’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GD가 직접 디자인한 체크카드인 ‘GD 카드’를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드 앞면의 ‘ALL ACCESS(올 액세스)’는 GD의 콘서트 현장 입장비표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어디든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GD는 이를 통해 팬들과 어디든 함께 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GD의 팬들이 많은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 서비스를 집중시켰다. 멜론, 엠넷,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10%, YG e-Shop 10%, 스타벅스 20%, 주요 온라인 쇼핑몰 8%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26일 오후 4시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리는 카드발급 신청 이벤트에 참석한 선착순 100명과 출시당일 발급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GD 특별한정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GD의 3집 솔로앨범, GD아트워크 디자인 소품, 콜라보레이션 패키지 상자로 구성된다.

카드발급은 27일 8시 18분부터 ‘IBK 휙 계좌개설’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카드 발급인원은 10만명으로 한정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카드 제작과정에 연예인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금융상품이나 마케팅과의 차별점이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의 GD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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