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4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림픽 스타 중 우리 회사에 입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유형으로 ‘최민정 선수처럼 타고난 능력에 끊임없는 노력까지 더한 ‘노력형 천재형’을 꼽은 응답이 39.8%로 가장 많았다. 최민정의 장기인 아웃코스 추월은 작은 체구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연습의 결과물로 알려졌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 [사진=헤럴드경제DB] |
이어 ‘이상화 선수 처럼 본보기가 되어 믿고 맡길 수 있는 ‘맏언니형’(22.6%)’, ‘윤성빈 선수처럼 압도적 기량을 뽐내는 ‘슈퍼맨형’(12.4%)’, ‘김민석 선수처럼 목표를 향해 한계를 뛰어넘는 ‘직진형’(11.4%)’, ‘차준환 선수처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꿈나무형’(9.8%)’, ‘임효준 선수처럼 7번 쓰러져도 8번 일어나는 흔들림 없는 ‘오뚝이형’(4.1%)’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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