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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빵생활’ 했던 박호산, tvN ‘아저씨’ 오달수 대타 기대만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박호산(본명 박정환·46)이 성추문으로 하차한 오달수를 대신해 tvN 새 수목극 ‘나의 아저씨’에 합류키로 해 그의 열연이 기대되고 있다.

tvN은 28일 “박호산이 ‘나의 아저씨’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삼형제 중 유쾌한 맏형 박상훈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박상훈 역은 당초 오달수가 하기로 했으나 성추문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최근 하차했다.
[사진=연합뉴스]

박호산은 올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문래동 카이스트 역으로 출연해 특유의 혀 짧은 연기로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미생’,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나의 아저씨’는 이선균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았으며, 3월 21일 첫 방송을 탄다.

앞서 오달수는 1990년대 연희단거리패 활동 시절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일주일 가까이 침묵을 지키다가 지난 26일에야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반박 자료를 낸 당일 ‘성폭행까지 했다’는 추가폭로가 나왔고, 이튿날 연극배우 엄지영이 TV에 나와 오달수의 또 다른 성추행 정황을 구체적으로 고발하면서 의혹이 재점화했다.

이에 오달수는 “최근 일어난 일련의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이라며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으나 그 내용의 진정성을 두고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오달수를 둘러싼 성추행 파문이 커지자 지난 27일 tvN은 다음 달 첫 방송을 하는 수목극 ‘나의 아저씨’에서 오달수가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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