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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자택, 검찰출두 3시간 전에 불켜져…일반인 접근 차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4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변호인단과 최종 방어 전략을 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를 전후로 본격적인 출석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 자택에 불이 켜지자 이 전 대통령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한 취재진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배치된 경찰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시위에 나선 시민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이 전 대통령 자택, 주차장 입구에 철제 펜스로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일반인 접근을 차단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자택에서 나와 맹형규 전 장관과 함께 서초동 검찰청사로 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집을 나설 것으로 보여 이 전 대통령의 출발 모습을 직접 확이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9시30분 검찰 청사에 도착하면 포타라인에서 짧게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례적 발언 수준 대신 본인의 입장이 담긴 내용으로 변호인들과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를 받는 역대 5번째 전직 대통령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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