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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신혜·소지섭+나영석 3인의 조합 제주에서 펼치는 ‘미니멀 라이프’
배우 박신혜<사진>와 소지섭이 나영석 PD의 새 프로그램 ‘숲속의 작은집’에 출연한다.

’윤식당2’ 후속으로 방송될 tvN ‘숲 속의 작은 집’은 나영석 사단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제주도 숲 속의 작은 집에서 나홀로 살이를 즐기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콘셉트다. 


현대인의 바쁜 삶을 벗어나 나만의 속도, 나만의 리듬으로 잠시 살아본다면? 평소 꿈꾸고는 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현실을 대신해 매일 정해진 미니멀 라이프 미션을 수행한다. 단순하고 느리지만 나다운 삶에 다가가 보는 프로젝트다. 부족하고 불편하지만 비워진 만큼 더 커지는, 그래서 무한히 자유로워지는 걸 만끽한다. ‘숲속의 작은집’은 ‘믿고 보는 배우’ 박신혜와 ‘믿고 보는 PD’ 나영석 PD가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관심이 생긴다. 박신혜는 2015년, 나영석 PD의 ‘삼시세끼’에서 게스트로 2회나 출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박신혜의 고정 출연 소식은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평소 박신혜는 싹싹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으로, ‘20대 대표 여배우’로 글로벌한 행보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그가 ‘숲속의 작은집’을 통해 기존에 선보인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소지섭은 2011년 MBC <무한도전> ‘소지섭 비긴즈’, ‘소지섭 리턴즈’, 2014년 ‘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웃음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출연은 2000년 SBS <뷰티풀 라이프> ‘대한해협 횡단 프로젝트’에 이은 18년의 TV 고정이어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배우 소지섭은 “제주도를 좋아한다. 갈 때마다 따뜻한 기분과 여유를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추억이 많다. 누구나 한 번 쯤은 모두로부터 떨어져 나 혼자 오롯이 지내는 시간을 꿈꿀 것이다”면서 “제주도 작은 집에서 소박한 식사를 하고,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과 위안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제작진의 취지에 마음이 움직였다. 팍팍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병기 선임기자/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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