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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호 신한은행장 “온ㆍ오프라인 플랫폼 협업이 업 확장 핵심”
창립기념식서 플랫폼 생태계 주도권 강조
직원 ‘워라밸’로 고객 ‘꿈’ 완성 포부도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디지털과 오프라인 플랫폼이 서로 장점을 살려 신한의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며 “강력한 플랫폼이 업의 확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위 행장과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갖고, ‘초격차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위 행장은 이 자리에서 “신한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임직원과 한결같은 애정으로 성원해주신 고객들, 신한의 초석을 닦아주신 선배들에게 감사한다”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고, 대한민국 금융의 상징으로 떠올릴만한 ‘초격차 리딩뱅크’를 달성하자”고 밝혔다.

위 행장은 최근 산업계에서 업종과 영역을 넘나드는 경쟁 기업의 출현을 지적하며 “한계를 넘어선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생기겠지만 기존 성과에 안주하는 기업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며 “금융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업을 확장하는 것은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가 생존과 도약을 위해 주목한 것은 ‘강력한 플랫폼’이다. 그는 “업(業)의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플랫폼인 ‘쏠(SOL)’과 오프라인 플랫폼인 커뮤니티가 서로 장점을 살린다면 신한이 주도하고 결정하는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라는 책임도 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위 행장은 “그룹 차원에서 진행중인 ‘2020스마트 프로젝트’가 초격차 리딩뱅크로 향하는 명료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그룹 맏형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목표를 향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위 행장이 그리는 금융은 고객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금융이다. 그는 “초격차 리딩뱅크의 시작에는 직원이 있고, 최종 목적에는 고객의 꿈이 있다”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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