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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지수,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나흘만 반등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기대감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상승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6포인트(1.22%) 오른 2437.52로 장을 마쳤다. 나흘만의 반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중국과 무역분쟁 상태가 아니다”라고 트윗을 올리면서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외국인과 기관을 쌍끌이 매수가 장을 달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9억원과 195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636억원 순매도였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중국발 미국산 대두 관세 부과 소식에 음식료품 업종이 0.48% 하락했고 보험(-0.61%), 통신업(-0.54%) 등도 하락했다.

반도체 호황 지속으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88%, 3.11% 상승했고 NAVER도 3.32%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1.60%, 삼성생명은 1.73%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42포인트(0.74%) 오른 868.9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 142억원 순매수한데 반해 외국인으 1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출시된 코스닥벤처펀드에 대한 기대감이 실렸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지만 한한령 해제로 주가가 많이 오른 오락문화 업종이 차익실현매물이 쏟아지면서 2.40%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10.60%), 에이치엘비(5.63%), 셀트리온헬스케어(0.20%) 등 다수의 바이오 주가 상승했고 펄어비스(3.73%)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07%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0.1원 오른 1059.70원으로 장을 마쳤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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