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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램페이지’ 어떤 영화길래 이리 뜨거워?
개봉하자마자 전체 예매순위 1위
유전자 변형 ‘괴물’습격 재난영화
광대한 스케일ㆍ화려한 액션 압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올해 가장 강력한 오락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던 영화 ‘램페이지’가 12일 개봉한 가운데, 전체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개봉 첫날인 12일 ‘램페이지’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예매율 20%를 훌쩍 넘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램페이지’는 오후 1시30분 현재 예매율 21.8%로, 역시 화제를 모았던 ‘그날, 바다’를 7%포인트 앞서며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다음영화 ‘램페이지’ 예고편 캡처]

특히 최근 나들이하기 좋아진 날씨 탓도 있지만 극장가에 뚜렷한 흥행 영화가 없었던 터라 ‘램페이지’에 대한 이 같은 관심은 봄철 영화시장의 돌풍이 될 전망이다.

‘램페이지(RAMPAGE)’는 제목 그대로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을 벌이는 거대 몬스터들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유인원 전문가 ‘데이비스’와 반려동물 고릴라 ‘조지’의 활약을 담은 ‘지구 구하기 프로젝트’ 영화다.

고릴라와 악어, 늑대 등의 동물이 한 악덕 기업이 불법으로 만든 유전자 조작 가스를 마신 뒤 거대 괴물이 돼 샌디에이고를 시작으로 최종 접전지인 시카고까지 이동하며 미국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든다는 내용으로,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흥행 제왕’으로 불리는 근육질 액션배우 드웨인 존슨이 가스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인공 ‘데이비스’ 역을 맡아 특기인 화려한 액션은 물론 동물과 교감ㆍ우정을 나누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존슨은 영화 ‘지아이조’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이어 지난 1월 개봉해 9억400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린 ‘쥬만지: 새로운 세계’, 그리고 ‘램페이지’까지 3연타 흥행 주역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램페이지’는 12세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07분이다. 
12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2D부터 스크린X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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