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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정오의 감사음악회’ 진행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에 도움을 준 중앙부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오의 감사음악회’를 진행, 신선한 감동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봄을 맞아 꽃대궐을 이루고 있는 정부세종청사 주변에서 버스킹 형태의 거리공연을 추진 중이다. 첫 주였던 9일부터 13일까지는 공직자들의 이동이 많은 세종1번가 식당가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타악, 밴드음악, 전통국악, 통기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으며 여기에 참여하는 공연단체는 문화올림픽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도내 단체와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시군예술단이 함께 하고 있으며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도 함께 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청사 면적이 넓은 세종청사의 특성상 전 부처를 대상으로 한 공연이 어려운 만큼 장소를 바꿔가며 공연할 계획인데 공연 3일째부터는 입소문이 나 문화관광체육부, 소방청 등에서는 부처 내에서 특별공연을 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17일에는 문화관광체육부 대강당에서, 18~19일은 소방청사 앞에서 각각 공연을 열며, 마지막 주에는 서울청사에서도 특별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성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연은 전세계의 호평 속에 막을 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에 중앙부처의 도움이 컸던 만큼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것은 물론이고 문화올림픽을 훌륭히 치러낸 도내 예술단체들의 역량을 자랑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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