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이경 ♥’ 정인선, 누군가 보니…영화 ‘살인의 추억’ 소녀였네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지난 17일 정인선과 이이경은 연인임을 밝히고 공개 열애 선언을 했다. 이날 종영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와이키키 커플’로 불리며 1년째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이이경의 연인인 정인선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일까? 낯설지 않은 얼굴과 차분한 연기가 유독 눈에 띄는 배우다.

[사진=정인선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정인선은 지난 2003년 개봉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에게 질문을 던져 진한 여운을 남긴 엔딩 소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 속에서 소녀로 분한 정인선은 살인범을 잡기 위해 농로(農路)를 수색하던 송강호에게 “거기 뭐 있어요?”라고 물으며 등장해 강한 인상을 줬다.

지금까지도 이 영화를 이야기할 때 소녀의 질문이 주는 무게감은 이 영화의 핵심을 꿰뚫는 의미심장한 포인트로, 당시 무심한 듯 뚝 던지면서도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그대로 대변해주는 소녀의 표정과 말투가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았다.

[사진=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컷 캡처]

또한 정인선은 영화 외에도 어린이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아역이었던 이홍기와 함께 출연해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으며,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친구로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어릴 적 얼굴 그대로 단정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한 정인선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도 딸 솔이와 함께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벼락같이 등장해 발칵 뒤집어놓은 싱글맘 ‘한윤아’ 역을 맡아 허당기 가득한 사랑스러움과 차분하면서도 안정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사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캡처]


jo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