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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스마트카드, 대중교통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 선봬
- 모바일티머니, 대중교통 빅데이터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 나서
- 교통카드서 마케팅 플랫폼으로…모바일티머니 화려한 변신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누적 다운로드 4000만 건, 연간 이용금액 5100억 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모바일 결제 수단인 ‘모바일티머니’가 대중교통 빅데이터를 본격 활용해 마케팅, 광고, 콘텐츠 시장의 저변을 넓힌다.

핀테크 전자금융전문기업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 김태극)는 대중교통 탑승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이를 광고나 마케팅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티머니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가 시작하는 ‘대중교통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는 모바일티머니를 통해 수집된 고객의 대중교통 승, 하차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승ㆍ하차 역과 정류장 ▷승ㆍ하차 수단(버스, 지하철 등) ▷승ㆍ하차 시간을 분 단위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어느 정류장/역에서 어떠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맺은 고객사는 ▷고객 위치정보 기반 단순 광고를 넘어 대중교통수단 TPO(시간/ 장소/ 상황 : Time, Place, Occasion)’에 맞춘 고객 맞춤형 서비스(광고, 콘텐츠 제공 등)와 함께 ▷이동에 따른 고객 분석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 한국스마트카드 제휴사로부터 맞춤형으로 ▷VOD, 웹툰 등 무료보기 서비스 ▷제휴사 제공 쿠폰 등의 혜택 ▷여행, 뷰티, 맛집 등 정보 제공 등 제휴사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미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과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SBS I&M과 제휴해 SBS앱을 통해 모바일티머니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출근 시간 버스나 지하철에서 올림픽하이라이트 무료 시청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향후 한국스마트카드는 ‘대중교통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유통, 금융, 엔터테이먼트, O2O서비스 등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Payment&Platform사업부문장(상무)은 “모바일티머니앱은 가입자 600만 명에 이르는 생활필수 앱으로 삼성페이, LG페이, PAYCO 앱 등에서도 티머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불 충전 방식은 물론 신용카드 후불결제 방식으로도 사용 가능해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승/하차 시 고객 맞춤형 콘텐츠나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모바일티머니를 시작으로 ‘대중교통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지브로 택시 앱 등 모든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티머니는 NFC(근거리무선통신)금융유심을 탑재하고, NFC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단말기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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