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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연한 봄날…수도권 오전 한때 미세먼지 ‘나쁨’
[헤럴드경제]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4∼12도, 낮 최고 기온은 17∼25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의 한낮 수은주는 21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22도, 대구 24도 등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일부 중부 지역은 대기가 정체돼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

[연합뉴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일부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릴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도 곳곳에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는 게 좋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 등에는 너울성 파도로 물결이 높게 일면서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m, 남해 앞바다가 0.5∼1.5m, 동해 앞바다가0.5∼2.0m로 각각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대 2.5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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