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진희 “만취해 현송월 볼 쥐고 흔들어”
최진희, 평양공연 뒷얘기 공개
최진희 “김정은 위원장도 예뻐보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최진희가 평양공연 후일담을 공개했다.

10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최진희는 지난달 있었던 두 차례의 평양공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최진희는 “내가 술을 공연 끝나고 좀 많이 마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은 내 주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 거의 소주 3잔 정도면 딱 좋은 그런 주량인데, 공연 끝나고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북한 현송월 단장하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무슨 얘기를 했는지도 모르겠고... 또 현송월 단장 볼을 양쪽으로 쥐고 흔들고 ‘너무 예쁘다’ 이러면서 안아보고”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희.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최진희는 그러면서 “사람들이 갔다 오니까 김정은 위원장 손 잡아보니 손이 어땠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방송과 달랐다. 비핵화라는 단어가 김정은 위원장 입을 통해 나왔고 그런 움직임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예뻐 보였다. 그 마음이 내 가슴에 와닿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 현송원 단장, 삼지연 악단 지휘자 등 다 예뻐 보이는 거다. 내 마음이 예쁜 거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