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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리 5·6호기 건설 시민참관단’ 발대식
올해 말까지 활동…직접 참관하고 정책 제언도 수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10일 고리원자력 스포츠센터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시민참관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에 따라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시민참관단 공모자 463명 중 무작위 추출을 통해 30명을, 울주 지역단체 추천자 30명 중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명을 선정했다. 

[사진설명=10일 시민참관단이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시민참관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후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현황을 듣고 건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신고리 건설 현장과 원자로 등 주요기기의 제작 공정 및 핵심설비 내진시험 등을 참관하고 개선사항 제안과 정책 제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수원은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용해 안전한 원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고리 5·6호기는 종합 공정률 33%(4월말 기준)로 원자로 건물 격납건물 철판 설치가 진행 중인 5호기가 22년 3월, 6호기가 23년 3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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