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4월 관객 역대 최대…어벤져스3 흥행1위ㆍ고릴라 영화 램페이지 ‘눈길’
램페이지, 알비노 고릴라 ‘조지‘와 특별한 감정을 공유 영화

[헤럴드경제]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이 역대 4월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4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 관객 수는 1406만명(매출액 11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진위는 이를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흥행과 그로 인해 IMAX 3D 등 특수 상영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 ‘어벤져스3’ 개봉에 맞춰 이뤄진 멀티플렉스 3사의 영화 관람료 인상 때문으로 분석했다.

‘어벤져스3’는 지난달 25일 개봉해 말일까지 526만명을 불러모아 4월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개봉 5일째 상영점유율 77.4%를 기록했고, 개봉 후 6일 동안 평균 상영점유율이 75.3%에 이르렀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 상영점유율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일으켰다. 어벤져스3는 개봉 16일차인 10일까지 934만명을 불러모아 1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관객 수 2위는 ‘곤지암’(168만명), 3위는 ‘레디 플레이어 원’(154만명), 4위는 ‘램페이지’(138만명), 5위 ‘바람 바람 바람’(118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볼리 미드웨이사가 지난 1986년 내놓은 고전 게임에 기반한 영화 ‘램페이지’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유인원 전문가 ‘데이비스’가 사람보다 더 아끼는 알비노 고릴라 ‘조지‘와 특별한 감정을 공유하며, 도심을 파괴하는 늑대와 악어를 무찌르는 내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