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6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ㆍ13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준비를 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중앙선대위의 명칭은 ‘나라다운 나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로, 추미애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해찬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석현, 홍영표, 이상민, 오제세, 김우남, 강기정, 전해철, 장만채, 박영선, 우상호, 우원식 의원이 임명됐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이춘석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에는 윤호중 의원, 공보단장에는 박범계 수석대변인, 중앙유세단장은 정청래 전 의원, 공약 및 정책을 총괄할 ‘든든한 정부 정책위원장’은 김태년 의원, 정책지원단장에는 홍익표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백 대변인은 “선거대책본부 산하에 ‘든든한 정부 정책위원회’, ‘지방분권균형발전위원회’, ‘평화가 경제다 위원회’, ‘일자리 혁신성장 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5개의 위원회가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든든한 정부 정책위원회 산하의 정책지원단에는 5대 정책본부가 뒷받침하며, 외교안보 및 일자리를 비롯한 민생, 국민안전 등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정책을 생산, 정책 중심의 선거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정청래 전 의원이 이끄는 유세단은 ‘평화철도 111유세단’과 권역별ㆍ역할별 유세단으로 운영하며, 유세단은 전국을 돌며 민주당 후보지지 호소 및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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