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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싼 제습기 구매자는 봉?…생산지 같은데 상표는 ‘제각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무더위와 함께 장마를 방불케 하는 비가 내리면서 공기 청정기 대신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꿉꿉한 장마철을 대비해 미리 제습기를 장만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오늘(16일) 오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노출됐다.

실내의 습기를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제습기는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끄는 생활가전 중 하나다. 국내 제습기 시장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장마철이 길어지면서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장맛비와 같은 폭우가 쏟아진 16일 서울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렇다면 제습기의 올바른 선택법과 사용법,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은 잘 모르는 알뜰 구매 전략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난해 한 종편 방송에 출연한 가전매장 마케터는 제습기 가장 싸게 사는 방법으로 “무조건 ‘비싼 게 좋은 거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제조원과 용량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유인 즉은 의외로 제습기 만드는 회사는 같은데 상표만 다르게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업계 비밀을 살짝 공개했다.

또한 제습기 선택할 때 최우선 고려해야 하는 용량에 대해 집 평수의 절반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 예로 30평인 경우 15L가 적당하며, 이는 하루 종일 가습기를 가동했을 경우 총15L의 물이 나온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제습 효율 면에 있어서는 제습기가 에어컨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는 에어컨 설명서를 참고하며 설정 온도를 24도 이하로 해야 제습이 잘된다는 문구가 있는데 실제로 실내온도를 24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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