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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레슬러 이왕표 쓰러뜨린 담도암은…특이 증상없어 초기진단 힘들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5년 전 담도암 3기 판정을 받고 장례식 준비까지 한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가 18일 KBS2 ‘여유만만’에 출연, 담도암을 극복해낸 투병과정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18일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노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소리 없는 암살자’로 불리는 담도암은 상태가 악화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초기 진단이 매우 어려운 질병중 하나다. 담도암은 담낭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세포에 발생하는 암으로 보통 담낭암과 담관암으로 분류된다.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가 생존율이 낮은 담도암 완치 투병과정을 밝혀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OSEN]

담도암에 걸리게 되면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담도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와 CT검사를 통해 우선 진단한 후 확진한다.

특이한 증상이 없는 관계로 간 기능 수치의 이상으로 담석증이 의심돼 담낭절제술을 받은 후 담낭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검진의 보급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담도암의 경우 우선 외과적 절제수술로 치료한다. 외과수술이 어려울 경우 항암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외과 수술의 경우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진행하며 식이요법을 병행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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