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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냉동과일 페스티벌’ 개최
- 30일까지 냉동과일 26종 20% 할인 판매
- 성수점 등 5개점서 ‘아이스홍시’ 등 무료 경품 행사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이마트가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냉동과일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 동안 이마트는 전점에서 냉동 망고, 블루베리, 딸기,아보카도, 오색베리 등 냉동과일 총 26개 품목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냉동 스위트망고(1.3㎏), 냉동 블루베리(1.13㎏)가 9440원, 냉동 아보카도(500g)가 5580원, 냉동 딸기(1.3㎏)가 7840원 등이다.

냉동과일은 최근 기술 발달로 제철에 수확된 과일을 최상의 선도에서 급속 냉동했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가 극히 적고 맛과 향이 잘 살아있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가격은 생과일에 비해 30~50% 가량 저렴해 경제적이다. 

이마트가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냉동과일 페스티벌’을 연다. 사진은 냉동 딸기.

젊은 고객과 어린이 고객층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25~26일 이틀간 성수점, 월계점, 중동점, 해운대점, 칠성점 등 5개점에서는 인형뽑기 기계를 매장에 들여와 무료경품 교환권 뽑기 이벤트도 연다. 뽑기 이벤트를 통해 냉동자몽(1㎏), 아이스홍시(슬러시·100g), 아이스망고(슬러시·100g), 냉동 아보카도(510g) 등 경품을 무료 증정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냉동과일 행사를 여는 이유는 빙수 제철을 맞아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여름 품목인 냉동과일은 5~9월 5개월간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연 총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한다. 냉동과일은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신장율이 2017년 -5.1%, 2018년 1~4월 -10%로 저조했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최근 3주간 신장율 12.1%로 극적인 반등을 이뤄냈다.

이는 과일 빙수 토핑 재료 수요가 큰 몫을 했다. 실제 빙수재료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율이 2017년 -28.5%로 급감했었지만 올해 1~5월 41.3%로 전세가 역전됐다.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요리 방송 인기를 타고 집에서 직접 저렴하게 빙수를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완희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냉동과일은 냉동채소와 함께 간편 농산물로 시장성이 밝은 품목”이라며 “새로운 간편 건강식으로 냉동과일이 뜨고 있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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