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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계리 날씨, 오늘은 맑지만 오후부터 얇은 빗줄기 예상
핵실험장 폐기 행사 예정된 풍계리
북한 24일 늦은 오후 폭파행사 가질 가능성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 김정은 체제의 비핵화 단계 첫 조치인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가 이르면 24일 오후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계리 일대는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오후까지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 그러나 오후 6시 전후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5~30㎜의 강우가 기록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 상층 한기가 돌아나가면서 함경북도에 강수가 예상된다”면서 “24일 오전 11시 기준 풍계리 날씨가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앞선 발표에 따르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는 23~25일 사이 날씨를 고려해 이뤄진다. 현재 5개국 공동 취재진이 풍계리 인근 재덕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핵실험장 폐기 행사는 이르면 24일 늦은 오후 시작돼 내일 빗속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핵실험장 폐기는 폭약을 사용해 모든 갱도를 폭발하고 입구들을 완전히 폐쇄한 다음 관측설비, 연구소, 경비 구분대 구조물을 철거하는 순서로 이어질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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