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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대표 탈락한 이청용, 크리스털 팰리스도 떠난다
[헤럴드경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에 포함되지 못한 이청용(30)이 결국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 결별한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 다미엔 델라니, 디에고 카발리에리가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어 “이청용은 2014년 2월 볼턴 원더러스에서 이적해 2골을 넣었다. 2015년 12월에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기억에 남는 득점을 터트렸다”고 칭찬했다.


2009년 7월 FC서울을 떠나 볼턴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이청용은 2014년 2월 볼턴을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로이 호지슨 감독이 부임한 2017년 9월부터 제대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켜야만 했다.

2017-2018 시즌에 이청용은 정규리그 6경기와 리그컵 3경기를 포함해 총 9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한 이청용은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의 28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렸다. 하지만 끝내 최종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소속팀과 결별한 이청용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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