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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사태 책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교체…후임에 손명수 철도국장
손명수 국토교통부 신임 항공정책실장. [사진제공=국토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명예퇴직했다. 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혔지만, 조현민(미국명 조에밀리리) 전 대항항공 전문의 불법 등기이사 재직과 관련한 진에어 관리ㆍ감독 부실에 대한 책임론이 거론된다.

국토부는 4일 구본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사의를 표해 그 후임으로 손명수 철도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지난주 국토부가 발표한 진에어 면허취소 여부에 관한 법적 절차 착수와 관련된 인사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진에어 불법 외국인 임원 등기를 방치한 담당 공무원 3명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신임 손명수 항공정책실장은 1966년 11월생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익산국토관리청장, 공항항행정책관, 철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국토부는 손명수 실장의 후임인 신임 철도국장에 황성규 종합교통정책관을 전보 발령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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