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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11일부터 ‘길거리 명품 영화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광장동에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찾아가는 길거리 명품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970~1980년대 동네 골목길에서 진행되던 공연 관람의 추억을 자극하는 이번 영화제는 광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펼쳐진다.

영화 상영시간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오후 7시로, 광장동 주민센터와 온달어린이공원 등에서 관람 가능하다. 다만 이달에는 오전 10시에 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11일 선보이는 첫 번째 영화 ‘굿 다이노’는 주인공이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뜻 깊은 여름방학을 꿈꾸는 어린이 70명이 초청 손님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광장동 내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의 전통 민속춤 공연 등도 준비된다.

다음 달에는 광복절을 맞아 시대극 ‘밀정’, 9월에는 한가위를 맞아 신나는 가족영화 ‘럭키’가 내걸릴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단순한 영화제가 아닌 마을 주민이 함께 모이고 즐기는 축제”라며 “평소 영화관람이 쉽지 않은 문화소외계층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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