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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310선 소폭 상승…편의점株 하락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310선 초반에서, 코스닥 지수는 830선에서 소폭 상승 중이다.

16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는 1.93포인트(0.08%) 오른 2312.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06%) 오른 2312.16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6억원, 106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03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운송장비(2.78%), 의약품(1.43%) 등은 오름세다. 음식료(-1.34%), 통신업(-1.1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11%), 셀트리온(2.08%), 현대차(4.08%) 등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0.56%), NAVER(-0.13%), KB금융(-1.08%) 등은 내림세다.

편의점 주식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하락세다. GS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8.62% 하락한 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7.24%)과 세븐일레븐의 롯데쇼핑(-0.25%), 이마트(-3.17%) 등도 약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35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보다 10.9% 오른 수준이다.

현대미포조선이 선박 신규 수주에 따른 매출 신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보다 3.25%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됐다. 현대미포조선은 841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3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공시 고의 누락으로 금융당국의 제재가 결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6일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7% 오른 4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종가 기준으로 6.29% 하락했다.

넷마블이 올해 2분기에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약세다.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4.09% 내린 1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5230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3.25%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823억원으로 21.7%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런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945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23포인트(0.27%) 오른 830.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02포인트(0.36%) 오른 830.9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308억원, 8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3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방송서비스(-2.15%), 운송(-0.65%), 건설(-0.49%) 등은 내림세다. 인터넷(2.55%) 등은 오름세다.

에치디프로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자금조달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치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11.46% 오른 3550원에 거래됐다. 개장과 동시에 급등하면서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가 발동되기도 했다. 에치디프로는 운영자금 1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에프엔씨엔터가 ‘국민MC’ 개그맨 유재석과의 재계약 소식에 강세다. 에프엔씨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3.34% 오른 96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FNC는 유재석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약 5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하다가 2015년 7월 FNC와 전속 계약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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