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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外人ㆍ기관 매도…코스피, 2300 깨진 뒤 회복 ‘안간힘’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300선이 깨졌다가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820선 중반에서 주춤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1.29포인트(0.06%) 내린 2300.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4%) 오른 2302.95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403억원, 72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02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내림세다. 서비스업(-0.76%), 증권(-0.85%), 섬유의복(-1.06%) 등은 내림세다. 운수창고(1.42%), 전기가스업(0.68%)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40%), POSCO(1.27%),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0.11%), NAVER(-2.08%) 등은 내림세다.

호텔신라가 2분기 호실적 전망에 오름세다.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2.99%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남성현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32.0% 늘어난 1조1188억원, 영업이익은 241.5% 증가한 58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항공주가 동반 강세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9.40% 오른 4985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항공(6.09%), 티웨이홀딩스(5.24%), 진에어(5.09%), 대한항공우(3.27%), 대한항공(1.90%) 등 다른 항공주도 동반 상승세다. 항공주의 동반 강세는 유가 하락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은 SK의 인수 추진설까지 퍼지며 더 가파르게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51포인트(0.18%) 내린 824.2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12%) 오른 826.67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216억원, 29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2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인터넷(-2.14%), 방송서비스(-1.81%), 금속(-1.27%) 등은 내림세다. 정보기기(1.18%) 등은 오름세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키오스크(무인 주문시스템)를 만드는 케이씨에스가 급등하고 있다. 케이씨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9.72% 오른 587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이 업체의 주가는 전날 가격제한폭(29.85%)까지 올라 상한가로 마감하는 등 최근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씨에스는 티켓발매기, 무인민원발급기, 식권 티켓발급기 등 무인 주문시스템을 개발ㆍ공급하는 업체다.

크로바하이텍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크로바하이텍은 전날보다 18.10% 떨어진 3800원에 거래됐다. 개장하자마자 급락하며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가 발동되기도 했다. 크로바하이텍은 운영자금 등 총 3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에이씨티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씨티는 전날보다 6.25%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급등하며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가 발동되기도 했다. 에이씨티는 최대주주가 에이젠생명과학에서 ‘AID파트너스’(AID Partners GP Holdings Limited)로 변경됐다고 전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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