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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2290선 턱걸이

- 코스닥도 외국인ㆍ기관 매도세에 하락반전
- 주가조작 혐의 네이처셀 하한가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오후들어 하락반전하며 2290선을 간신히 지켰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이상 하락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1포인트(0.34%) 하락한 2290.1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출발한 지수는 오후들어 기관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기관이 2635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한편,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13억원, 1636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국제 유가 급락으로 홍콩 H 지수가 1.1%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 하는 등 외부 요인이 강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업(-3.32%0, 비금속광물(-3.20%), 건설업(-2.99%), 철강및 금속(-2.15%), 의약품(-198%) 업종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1.53%), SK 하이닉스(0.79%), 삼성바이오로직스(0.36%), NAVER(0.66%), LG화학(2.95%)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1.86%), 현대차(-1.98%), KB금융(-0.36%)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9.28포인트(-1.13%) 하락한 810.4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오전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오후들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간은 각각 147억원, 4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43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ㆍ담배업(-5.86%0, 방송서비스업(-4.2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마감했다. 반면 통신서비스업(0.77%), 컴퓨터서비스업(0.49%0, 반도체(0.4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합병 후 거래가 재개된 CJ ENM(-5.50%), 나노스(-5.13%), 에이치엘비(-5.52%) 등의 하락폭이 컸다. 메디톡스(0.1%) 바이로메드(0.81%0, 스튜디오드래곤(1.0%)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라정찬 대표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네이처셀은 하한가(-29.93%)로 장을 마쳤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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