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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심 잃은 만석 닭강정 사태…백종원 ‘따끔한 일침’ 재조명
방송인 백종원(왼쪽)이 과거 한 방송에서 거론한 기본을 거스르면 망한다고 일갈한 방송이 최근 만석 닭강정 사태의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OSEN/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속초 명물에서 전 국민 간식으로 유명한 만석닭강정 측이 위생불량 적발에 사과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 과거 백종원이 한 방송에서 거론한 ‘기본을 거스르면 인생 망친다’고 일갈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환기 장치에 기름때가 까맣게 끼어있는 등의 비위생적인 조리시설 관리로 식품 위생 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만석닭강정은 소비자들과 누리꾼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사과문 공지와 함께 조리시설 교체와 직원 위생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명물 국민먹거리로서의 신망을 잃은 만석닭강정 사태와 관련 백종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백종원은 골목식당 상권 부활을 프로젝트로 한 방송에서 식재료를 해동 후 실온에 방치하는 모습을 보자 바로 “이건 죄다. 기본이 안 돼 있다”고 해당 업주를 질책하며 “저러다 사고 나면 인생 망치다”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한편 만석닭강정의 사과문 공지와 조리시설 교체 등을 향후 식품위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인터넷과 SNS공간에는 “만석닭강정 공짜 줘도 안 먹는다”, “만석 단골인데 초심을 잃은 건 확실하다”, “엊그제 먹었는데..ㅜㅜ 헉...양심을 져버린 비위생적 만석 닭강정 돈 불려주는데 한몫한 나...”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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