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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새마을금고 강도, 청원경찰 없는 곳 노렸다?
강도 사건이 발생한 영주 새마을금고 전경.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범행 3일 만에 영주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의 범인이 검거되면서 최근 도심 외곽의 한적한 곳에 위치한 금융기관에 대한 보안 취약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경북경찰청 한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영주 새마을금고에 청원경찰이 상주하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보안이 취약한 도심 외곽의 한적한 새마을금고를 노린 강도사건만 벌써 4번째다. 경북에서만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강도사건은 모두 3건이다. 피해액도 무려 1억7000만원을 넘기면서 금융권의 부실한 보안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보안요원과 청원경찰 배치가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인건비 등에 부담을 느끼는 금융기관들이 작은 지점에까지 인력을 배치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청원경찰 배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신속한 신고와 경찰 출동을 위한 최소한의 보안장치라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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