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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공항 BMW 질주 피해자, 보름만에 깨어나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부산 김해공항 진입도로에서 질주하는 BMW 차량에 치인 택시기사가 보름 만에 눈을 떴다.

6일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택시기사 김모(48)씨는 지난달 사고 후 처음으로 눈을 떴다. 다만 눈꺼풀 외 신체 다른 부위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은 김 씨가 눈을 껌뻑이면서 의사표현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씨의 형은 “동생이 의식을 회복해 고마운 마음뿐”이라면서 “어서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예전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공항 BMW 질주’ 사고는 대낮에 벌어졌다.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BMW차량이 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40㎞의 3배가 넘는 최대 시속 131㎞로 달리다가 택시기사 김 씨를 치었다. 운전자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구속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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